
두산 베어스가 2026년 10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대0으로 꺾었다. 두산은 20안타와 홈런 네 방을 기록했고, 삼성의 6연승은 멈췄다. 점수 차가 벌어진 구간은 3회와 7회다. 두산은 두 이닝에서 각각 4점을 내 전체 12득점의 3분의 2를 쌓았다.
홈런 네 방만으로 12점이 만들어진 경기는 아니었다. 홈런으로 들어온 점수는 합계 5점이며, 나머지 득점에는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이 연결됐다. 아래 그림은 4일 종료 경기의 흐름을 나타낸다. 5일 경기 결과나 현재 순위를 보여 주는 자료는 아니다.
선발 교체 뒤, 3회까지 5점
KBO 홈페이지 경기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선발 예정이던 크리스 페덱이 등 담 증세로 등판하지 못해 좌완 이승현을 대신 투입했다. 두산은 2회 세베리노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3회에는 양의지의 2점 홈런과 양석환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더했다. 3회 종료 시점에 5대0이 됐다.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는 경기의 배경이지만, 그것만을 패배의 유일한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두산 타선의 장타와 삼성의 공격 부진도 함께 기록에 남았다.
7회 네 점, 홈런 개수와 득점은 구분해야
두산은 6회 한 점을 보탠 뒤 7회 양석환·정수빈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이 이어지며 네 점을 추가했다. 8회 강승호의 솔로 홈런, 9회 한 점까지 이어졌다. 연합뉴스의 이닝별 전적을 합하면 0·1·4·0·0·1·4·1·1로 정확히 12점이다.
세베리노·양석환·강승호의 홈런은 각 1점, 양의지의 홈런은 2점이었다. 네 홈런의 5타점과 3·7회에 나온 8득점은 서로 겹치는 항목이므로 더해서는 안 된다. 하나는 득점 방식, 다른 하나는 득점 시점을 보여 준다.
벤자민의 무실점, 결과를 읽는 또 다른 축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아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전체 3안타에 그쳤다. 대량 득점뿐 아니라 상대의 반격을 막은 투구가 함께 만든 완승이었다.
4일 경기를 복기할 때는 이닝별 점수와 홈런 전적을 함께 보면 초반 장타와 후반 연속 득점이 구분된다. 아래 출처의 전적표로 세부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기의 큰 점수 차를 다음 맞대결의 결과까지 보장하는 신호로 읽을 근거는 없다.
Sources checked 5 October 2026. Editorial 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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