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카스타드 생산라인을 한국·베트남·인도에서 늘렸다고 2026년 10월 22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9월에 라인을 추가 구축했고, 베트남과 인도에서도 최근 신규 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가 밝힌 확대 후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의 76%가 해외에서 나온 제품의 공급을 늘리는 조치다.

이번 발표는 여름에 내놓은 증설 계획의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 오리온은 8월 14일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이 부족한 제품의 생산라인을 하반기에 늘리겠다고 했고, 한국과 인도의 대상 제품에 카스타드를 포함했다. 10월 발표에서는 두 나라와 베트남의 추가 라인이 가동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이 새로 확인된다.

카스타드 증설의 계획과 가동

시점확인한 내용읽을 때의 범위
8월 14일한국·인도 카스타드 등 하반기 라인 증설 계획공급 부족 대응 계획
9월국내 카스타드 라인 추가 구축10월 회사 발표로 확인
10월 22일 발표한국·베트남·인도 생산라인 확대베트남·인도 정확한 가동일 미공개
확대 후연간 최대 3000억원 생산능력2025년 매출 1540억원과 다른 지표

회사 발표에 따른 내용. 생산능력을 확정 매출이나 공장 전체의 신규 개장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8월 증설 계획, 9월 한국 라인 구축, 10월 발표에서 한국·베트남·인도 라인 확대 확인.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 최대 3000억원.
8월 계획에서 9월 국내 추가 구축, 10월 3개국 가동 발표로 이어진 흐름을 그렸다. 연 3000억원은 생산능력이며 매출 실적이 아니다.

8월 증설 계획에서 3개국 가동으로

회사가 공개한 순서는 8월 하반기 증설 계획, 9월 국내 라인 추가 구축, 10월 22일 3개국 확대 발표다. 베트남·인도 라인의 정확한 가동일이나 공장별 추가 생산량은 이번 자료에 없다. 따라서 세 나라가 발표 당일 동시에 새 공장을 열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확인되는 대상은 생산라인 확충이다.

증설 배경으로 회사가 제시한 것은 판매 증가다. 카스타드의 2025년 글로벌 매출은 154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2026년에도 9월까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8월의 공급 부족 설명과 이번 가동 발표를 함께 보면, 이미 늘어난 수요에 생산을 맞추려는 투자라는 흐름이 드러난다.

해외 매출 비중 76%…국가별 제품도 확대

오리온은 해외 판매 확대 과정에서 국가별 식문화에 맞춘 제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한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식재료인 꼼을 활용한 맛과 티라미수·라즈베리 등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인도에서는 대도시의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품을 같은 구성으로 수출하는 것에 더해 현지 선택지를 넓힌 셈이다.

다만 이런 인기 설명과 매출 수치는 회사 제공 자료에 따른다. 이번 발표만으로 특정 맛이 매출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각국 신규 라인이 얼마나 가동되고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는 없다. 해외 매출 비중 76%는 여러 해외 시장을 합친 값이므로 증설한 베트남·인도 두 나라의 몫으로 좁혀 읽을 수도 없다.

늘어난 생산능력은 앞으로의 판매로 평가해야

공급 확대의 진행을 따라보려면 아래 8월 공식 발표의 계획과 10월 회사 보도자료의 가동 내용을 날짜별로 대조하면 된다. 연간 최대 3000억원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금액으로 나타낸 수치이고, 1540억원은 2025년에 발생한 매출이다. 두 숫자는 비교 기준을 제공하지만, 생산능력 확대가 곧 같은 규모의 매출 달성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번 증설의 의미는 해외에서 커진 카스타드 수요를 받아낼 생산 여력을 확보했다는 데 있다. 그 여력이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지는 이후 회사가 공개할 실제 매출과 국가별 판매 흐름으로 판단할 수 있다. 현재 자료로 확인되는 결론은 3개국의 공급 기반 확대이며, 향후 매출이나 소비자 가격 변화까지 예고한 발표는 아니다.

자료와 출처

오리온 공식 블로그의 8월 발표와 한국경제에 기업 작성·배포로 명시된 10월 22일 오리온 보도자료를 직접 대조했다. 회사 설명과 편집부 해석을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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