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1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3-3으로 마쳤다. 세 번 뒤진 뒤 세 번 따라붙었고, 포항의 득점자 완델손·조르지·김광원은 모두 교체 투입 선수였다. 김광원은 공식 기록상 88분에 들어가 89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는 전반을 0-1로 마친 포항이 후반 세 골을 넣으며 패배를 피한 경기다. 같은 두 팀의 2월 ACL2 16강 맞대결과는 대회·시점이 다르다. 오늘 결과의 핵심은 후반의 득점 회복과 그 사이 반복된 실점을 함께 보는 데 있다.

감바가 34·69·79분 앞섰고 포항이 55·77·89분 동점. 포항 득점자 완델손·조르지·김광원은 각각 46·73·88분 교체 투입
감바 오사카 공식 종료 기록 기준. 시간은 전·후반을 합친 경기 분 단위이며, 세 차례 동점과 포항 득점자의 교체 시점을 연결했다. 이미지 크게 보기 ↗

0-1에서 1-1, 1-2에서 2-2, 그리고 3-3

감바 공식 경기 기록은 메시노 료타로의 34분 선제골 뒤 완델손이 55분 동점을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엘리 아담스가 69분 감바에 다시 리드를 안겼고, 조르지가 77분 2-2를 만들었다. 스미 코시로가 79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지만 김광원이 89분 마지막 균형을 맞췄다.

공식 문자중계에 따르면 메시노의 선제골은 후지와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아담스는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스미는 패스 연계 뒤 골을 넣었다. 포항은 동점을 만든 뒤에도 두 차례 더 실점했으며, 마지막까지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이유가 이 순서에 드러난다.

세 득점자의 투입 시점을 놓아 보면

완델손은 후반 시작인 46분 안재준을 대신해 들어가 55분 골을 넣었다. 조르지는 73분 트란지스카와 교체된 뒤 77분 득점했다. 마지막 득점자 김광원은 88분 진시우를 대신했다. 세 차례 동점에 교체 선수들이 직접 득점으로 관여했다는 점은 출전·득점 기록으로 확인된다.

특히 김광원은 투입 직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했다고 감바의 공식 문자중계가 설명한다. 이 골로 포항은 2-3 열세를 지웠다. 교체가 실제 골로 이어진 장면이지만, 이 기록만으로 경기 전체의 전술 의도나 선수 심리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경기 기록이 보여주는 회복과 실점의 문제

득점과 교체를 다시 살펴보려면 아래 감바 공식 경기 페이지의 ‘試合速報’와 선수 명단을 함께 보면 된다. 본문은 그 공식 분 단위 기록으로 시점을 통일했다. 경기 종료는 3-3이며, 경기 전 전망이나 2월 맞대결 결과를 이번 경기 결과로 사용하지 않았다.

포항은 세 번의 열세에서 모두 동점을 만들며 후반 득점 회복을 보여줬다. 동시에 1-1과 2-2를 만든 뒤 다시 실점한 기록은 리드를 내주지 않는 안정성이 다음 과제로 남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무승부는 교체 선수의 득점 기여가 분명했던 경기이며, 그 공격 회복을 이후 경기에서 실점 억제와 연결할 수 있는지가 후속 관찰점이다.

자료와 출처

공식 원자료와 공개 보도를 대조해 편집팀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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