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호 태풍 참피가 서북서로 이동하면서 19일에는 강도 4등급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이 10월 16일 16시 발표한 통보에서 내놓은 예보다. 이 통보의 마지막 예상 시각은 21일 15시로, 그 뒤의 진로나 한반도 영향까지 확정한 자료는 아니다.

참피가 괌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강해지고 어느 방향으로 접근할지가 관심이다. 현재 통보는 세력 강화라는 변화는 뚜렷하게 제시하지만, 먼 시각의 중심 위치에는 더 큰 오차 범위를 함께 붙인다. 발달 전망과 이동 경로의 확실성을 함께 읽어야 앞으로의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

16일 현재 최대풍속 27m/s,17일 예상 35,19일 49,20일과 21일 51.19일부터강도 4.16일 16시발표,21일 15시까지예보.
기상청 10월 16일 16시 통보의 현재 상태와 발달 전망. 모두 각 날짜 15시 기준이며, 예상 수치는 관측 결과가 아니다. 21일 이후 경로는 이 통보에 없다.

현재 초속 27m, 20~21일에는 51m 전망

16일 15시 현재 중심은 북위 11.2도·동경 152.8도이며 서쪽으로 시속 18km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98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7m, 강도는 2등급이다. 이는 통보가 발표된 16시보다 한 시간 앞선 현재 상태다.

예보상 최대풍속은 17일 15시 초속 35m, 19일 15시 49m, 20일과 21일 15시에는 51m다. 강도는 17일 3등급, 19일부터 4등급으로 제시됐다. 따라서 이 통보가 보여주는 변화는 가까운 시일 안에 약해지는 흐름보다 강화되는 흐름이다. 다만 이 수치들은 아직 그 시각에 관측한 결과가 아니다.

강해지는 전망과 멀어지는 경로의 불확실성

예상 중심은 20일 15시 북위 17.5도·동경 134.9도,21일 15시 북위 19.8도·동경 130.6도로 이어진다. 통보에 적힌 진행 방향은 서북서다. 이 점들을 연결하면 예보 기간 안의 이동 방향을 볼 수 있지만, 마지막 점을 넘어 임의로 선을 연장해서 상륙지를 정할 근거는 없다.

같은 통보의 70% 확률반경은 17일 03시 40km에서 21일 15시 440km로 커진다. 먼 예보 시각일수록 중심 위치를 한 점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진다는 정보다. 이 열은 별도로 표시된 강풍반경과도 다르므로, 440km를 피해가 발생할 지역의 경계로 그려서는 안 된다.

지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발달과 예보의 범위

최신 경로는 아래 기상청 태풍통보문에서 참피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발표 시각과 각 행의 현재·예상 표시를 먼저 맞추면 이전 통보와 새 통보를 비교하기 쉽다. 이번 통보는 다음 정보를 16일 22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안내해, 이후 판단에는 그 갱신 내용이 필요하다.

현재 자료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참피가 예보 기간 동안 서북서로 이동하며 강해질 전망이라는 점이다. 반면 21일 이후의 방향과 국내 영향은 이 통보가 답하는 범위를 넘는다. 세력이 커진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지역의 피해를 확정할 수 없으며, 다음 통보에서 경로와 불확실성 범위가 어떻게 바뀌는지가 영향 판단을 이어 갈 근거다.

자료와 출처

기상청10월16일16시 공식 통보의 현재와 예보 시각·최대풍속·확률반경을 대조했다. 예보 밖 경로와 국내 영향을 확정하지 않았다. 편집부의 원본 그래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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